동.식물

연인산의 품안에

0807mb 2007. 9. 2. 21:23

7.28일 연인산의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여 올리게 되었다.

내가 찍은게 아니지만 연인산을 다녀왔으니 흔적은 남겨놓아야지.

전날 열심히 배터리 충전까지 시켜놓고는 아침에 챙기면서 정작 배터리를 낑구지 않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선,

여로를 찍을려고 사진기를 들이대니 이상하게 가벼운 느낌이라니...!!!

옆지기가  찍는것만 쳐다보고 수많은 야생화를 감상만 하였다.

용추계곡을 검색하다가 연인산을 확인하게 되었고 마일리쪽으로 가면 두시간 반코스라하여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가

산을 오르다가 왕복시간이 아니란 걸 알아차렸고 이미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서울에 있는 여느산과 마찬가지로 산아래에 가면 김밥집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김밥도 준비해가지 않는 우를 범하고선 비스켓, 사탕, 과일

가평잣막걸리 한통으로 6시간의 산행을 마쳤다.

마일리쪽 등산로는 비교적 평탄하였다. 입장료 받는 아저씨가 우정봉으로 올랐다가 연인봉으로 내려오라했는데 길을 잘못들어

반대로 하고  하고 말았지만 날씨만 받쳐주면 그렇게 힘들진 않을것 같았다.

 여로...실물은 처음 만났다. 생각보다 전초의 길이가 길었다.

 산딸기. 임도를 따라 걷는데 산딸기 나무가 많이 있어 입이 즐거웠다.

 

 영아자

 

 쭉쭉 뻗은 전나무와 잣나무의 무성한  숲이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일제때 심은 잣나무도 있다는 입장료 받는 아저씨의 설명이었다

 

 

 

 

 동자꽃. 거의 전구간에 피어 있었다. 동자꽃도 야생에서는 처음 보았다. 이 꽃도 생각보다 상당히 컷다.

 

 산을 한참 올랐을때 나타난 이질풀

 

 이것도 위의 꽃과 같은 높이에서 나타남. 말나리?

 

 위의 나리와 이웃해 있었던 산수국

 

 모싯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