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의 강주연못의 연꽃

0807mb 2008. 8. 17. 00:29

우연히 동창 까페에서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있는 연꽃이 피는 강주연못을 알게되어 시골가는 길에 들렀다.

진주의 옛이름이 강주였기에 강주연못인데 연못이 온통 연밭이었다. 

15~16일동안 연꽃축제를 앞둔 시기라 연꽃축제를 알리는 플래카드와 애드벌룬이 띄워져 있었다.

사람많을땐 복잡할텐데 복잡하지 않았고 날씨도 맑아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거의가 홍련이었고 연못가엔 빙둘러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연못을 감싸고 있는 느낌이었다.

세미원에 가서 연꽃을 못보고 와서 못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하였다.

 

 

 

 연꽃이 수련인 척....

 

 

 

 배롱나무의 들이대기.

 남쪽지방엔 유난히 배롱나무가 많았다.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곳도 많았다. 멀리서 볼땐 봄에 피는 철쭉같아 보였다.

 

 벌개미취에 앉아 식사중인 작은멋쟁이나비.

 

18미리로 담아도 다 담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