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용인 민속촌 방문
0807mb
2009. 9. 13. 16:30
어제 9.12일 친구딸의 결혼식이 민속촌에서 있어서 다녀오면서 몇컷 담았다.
잠실에서 바로 가는 차를 찾지 못해 좀 헤매고 서현역에서 친구를 만나는 중에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간을 좀 허비한데다 민속촌 앞 정류장을 놓치는 바람에
인도가 없는 곳에서 아슬아슬하게 민속촌 앞길까지 걸어오는 등 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았고 그래서 결혼식장에는 30분이나 늦게 도착했다
아침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 같은 비가 쏟아져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비는 그쳤는데 전통혼례 식장의 마당이 젖어 실내에서 하다보니 보이지가 않아 예식을 볼 수가 없었다.
세시간이나 걸리는 먼길에다 차가 밀려 우리보다 늦은 친구들이 많았다.
민속촌엔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더 많았고 신랑이 케냐인이라 하객으로 온 흑인들도 제법 되었다.
구석구석 돌지는 못했지만 기념으로 몇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