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예봉산의 꽃님들

0807mb 2009. 9. 19. 20:52

계절이 계절인만큼 여름꽃과 가을꽃이 혼재했다.

 

 

입구에서 뜻하지 않게 만난 물봉선.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나 철이 지나 꽃잎이 져가고 있엇다. 몇년전 검단산에서도 봤었다.

 

물봉선의 위에서 들이대기. 노랑색이나 흰색은 안보였고 전부 이 색깔만 보였다.

 

흔히 보았던 꽃인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옆지기가 여기 며느리밥풀떼긴가 있다고 하여 보았더니  며느리밥풀꽃이 있었다.

따라다니면서 많이 들어서 인제 내가 잊어버린 이름을 생각해 내기도 한다. 기특도 하지.

촛점이 맞지 않았지만 보았다는 증명용 

 

정상부근에 있었던 쑥부쟁이? 구절초가 맞는갑다. 비로소 가을향이 난다. 

 

 

 

 

 

내려오다 만난 엄청시리 큰 애벌레. 나름 보호색을 띤 것 같기도 하고.

이녀석을 보고난 후에는 나무를 붙잡을 때도 움찔하면서 붙잡게 되었다.

 

 

내려오면서 계곡물 흐르는 곳에 있었던 고마리와 등애

 

립스틱 색깔과도 같은 오묘한 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