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추석 소경

0807mb 2012. 10. 3. 17:45

 

 

 

 

 

 

힘든 여정이었다

요 근래들어 가장 힘든 고향길이었다.

고속버스만 딱일곱시간.

집나와서 열시간만에 고향마당을 밟았다

어수선한 마음을 다잡기도 힘들었는데 거기다 몸까지 마음대로 움직여주지않아 정말 최악이었다.

일곱시간 가는동안 휴게소엘 한번 들렀으니 마술에 걸린 여자들의 고충은 어땠을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다.

올때는 다행히 평소보다 조금 더 걸려 올 수 있었다. 분산해서 올라오기도 했겠고 기사님이 밀릴땐 국도로도 올라오는등 융통성을 발휘하여 운전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잠깐 시골 산책길에 만난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