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마지막날 톤레삽 호수 쪽배 투어 등

0807mb 2017. 2. 11. 14:52

Tonㅣe Sap 호수는 동양 최대의  호수이며 캄보디아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건기에는 상류에서 호수의 물이 프놈펜 쪽으로 흘러 메콩강과 만나 메콩강 삼각주로 흐르지만 우기에는 메콩강 물이 역류하여 이 호수로 흘러든다고 한다.

그 우기때 물고기들은 호수로 흘러 들어와 물 속에 잠긴 나뭇가지에 알을 낳는다고 하고, 호수의 수표면은 3배까지 넓어진다고 한다.

 

선착장에서 이런 유람선을 타고 호수로 나갑니다. 셀카봉으로 한 컷하고

 

호숫가의 쪽배도 한컷해주고~

 

호수 주변에 있는 저건?

다일 공동체가 캄보디아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씨엠립과 수원시가 자매결연을 맺었다하고 국민은행도 도움을 주어 관련 건물이 눈에 띄었다.

 

쪽배 투어 여행객들을 기다리는 쪽배 안내원들

 

수상 가옥촌 베트남인들 거주지라고 했다.

톤레삽 호수에는 베트남 보트피플이 많이 들어와 현지인들과의 갈등도 많았다고 하며 이렇게 집단 거주지를 이루고 있엇다

수상 가옥에서 닭도 기르고 화초도 가꾸고 있었다.

톤레삽 호수는 캄보디아인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된단다. 물이 이렇게 황토색이지만 호수 중앙은 깨끗하고 전체의 수질은 우리의 한강 수원지와 맞먹는 2급수란다.

 

 

맹그로보 쪽배투어

맹그로브 나무 사이로 쪽배를 저어들어가는 신선한 경험을 설레임으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이나 신나는 경험이었다.

선사시대를 경험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조금 더 타고 싶었지만 그리 길지 못해 아쉬웠다.

 

이 곳은 와트마이 사원

크메르 루즈군의 잔혹한 살인은 이 곳 씨엠립에도 예외가 아니었단다. 사원을 지으려다 수많은 유골을 발견했단다.

유골을 쌓아놓은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원이다

사원안에는 커다란 불상만 있는 단순한 모습이었다.

 

마지막 방문지인 로얄 독립공원내에 있는 왕의 별장

 

공원내에 있는 꽃가게?  불교국가다 보니 연꽃을 굉장히 귀하게 여기는 듯 호텔로비에도 연꽃을 꼬아 장식을 해 놓아 특이했었는데...

 

발맛사지를 받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남는 시간에 이런 장난도 좀 쳐보고

 

공항에서의 에피소드 하나..

인천 공항에서 옆지기 선물용 양주를 샀는데 화물 처리를 안하고 출국대를 통과하다 걸렸네?

나만 그런게 아니다. 같이 구입한 정희도..헐~

이런 경우 처음인데 어쩐담? 말도 잘 안 통하고 안내도 제대로 안한다.

참 난감한 상황에 숙라이가 미국가서 당한 경험으로 그래도 빠르게  수습이 되었다.

양주 2개 구입하면 주는 캐리어 보조백에 급히 두개를 담아 다시 화물 부치는곳으로 달렸다.

이국의 공항에서 이런 상황에 이르자 가슴이 마구 뛰었다.

다시 짐 붙이고 출국심사대 통과하고 진땀나는 경험이었다.

다시는 이런 실수 없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