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여고 동창들과의 여행(큐슈 3박4일)

0807mb 2018. 4. 14. 20:16

그동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여고 동창 모임에는 못나가다

 공로 연수 중인 올해부터는 나가기로했다.

마침, 회갑해인 올해는 처음으로 해외 여행 일정이 잡혀있어 합류했다.

제일 친한 친구가 있어 합류했는데 정작 그 친구는 건강상 불참하여 조금은 서먹함 속에 공항에서 친구들과 만났다.

2월 모임에서 얼굴을 익한 친구도 있었고 한반했던 친구도 있었으나 낯선 친구들도 서넛 있었다.

하지만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었으니 그리 문제되지는 않았다.

4.2일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12:30분발 현지에 13:50분 도착.

2015년 가족과 방문했던 후쿠오카 공항이 왜 그렇게 낯설게 느껴졌을까?

이젠 기억력이 정말 절벽이다.

그런데도 사진만 올려놓고 이제사 기록을 하고 있다.



기내식을 먹었기 때문에 도착하여 곧바로 후쿠오카에 있는 쇼핑몰인 캐널시티엘 들렀다.

딱히 쇼핑할 게 없었던 터라 그냥  아이쇼핑만.


후쿠오카에서 1시간여 이동하여 야나가와라는 곳에서 뱃놀이를 하였다.

도시를 둘러싼 수로를 따라 40여분 유유자적 뱃놀이에 취했다.



조용하고 평화롭고 여유롭게 반영도 감상하며..






지나가다 요런 잘 가꾸어진 정원을 가진 사무라이집도 지나치고..


젊은 뱃사공이 노를 저어서 이동하는데 서비스로 노래도 불러준다.

일본 노래와 우리 가요를 섞어서 7-8곡을 부른것 같다.


뱃놀이후 도착한 세키아 호텔에 여장을 풀고 석식후 호텔내 온천에서 온천후 효임이와 같은 방에서 잤다.

졸업후 직장생활 중 결혼하여 여태까지 살아온 스토리를 풀어내고 들어주고 하느라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호텔에서 밖을 내다보니 달이 멋스럽다. 호텔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 조용하고 풍경도 멋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