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을 나오는데 반가운 안동역현판. 구역사의 현판을 옮겨놓았다고 한다.우선 하회마을로 갔다. 표파는데서 셔틀버스로 이동하면 마을입구에 내려준다.만송정 숲.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류운룡 선생이 조성하였다고 한다.만송정 숲에서 건너다 본 부용대. 부용대에 올라가야 하회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고택들은 거주하는 공간이라 살짝 들어가서 보고 나오는 정도로 만족해야했다.삼신당 신목.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령 600여년된 느티나무로 마을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아기를 점지해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 신목이라한다. 내가 여태까지 본 나무 중 나무 둥치가 가장 큰 나무였다.나오다가 입구에 있는 세계탈 박물관엘 들렀다. 세계각국의 이채로운 탈들을 구경하였다. 먼저 국산으로..봉산탈인도친구가 선교할동중인 필리핀 거라.. 민다나오섬 가면베네치아의 탈, 역시 화려하다.차를 몰아 부용대를 올랐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모래톱이 버선코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건너편의 만송정 숲. 겸암정사 가는 길부용대에서 내려와 화천서원. 입장할 수 없어 밖에서 ..옥연정사. 코로나로 인하여 입장할 수 없다고 해서 입구에서 살짝 담았다.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지은 정사란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 징비록을 쓴 장소라고 하니 의미있는 곳이 아닐손가? 휘돌아 흐르는 강물을 보노라면 시가 절로 읇조려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