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풍기역에서 소수서원 주변까지

0807mb 2021. 2. 28. 15:57










안동선 ktx이음의 풍기역까지 가기로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동선이 애매했다.
2013년 추석 귀향길에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마을을
둘러봤으니..
선비마을쪽에서 시작하는 소백산자락길 1구간을
돌만큼 돌고 내려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
풍기역앞에 개인택시회사가 있어서 택시를타고
선비마을 근처에서 내려 자락길 1구간으로 가는 길은
도로를 한참이나 올라가야 죽계구곡탐방로가 나오고
비로소 자락갈다운 길이 나왔다.
자차라면 주차장이 있는데까지 올라가야 좋을 듯..
역시 영주답게 길가에 옷벗은 사과밭이 자주 눈에 띄었다.
사과나무가 이렇게 큰 나무였던가 싶게 덩치가 크고
아름차서 놀랐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포장된 겉모습만으론
실체를 모르는법!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초암사까지 올라갔다 되돌아 내려왔다.
선비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선비마을을 먼저 둘러보고
소수서원을 둘러보고 나왔다.
그런데 옆지기 한사코 소수서원엔 처음이란다.
2013년때 블로그를 찾아서 보여주니
다시 입구까지 들어가보고
그땐 소수서원을 먼저 들리고 선비마을을 들렀던지라
헷갈렸단다.
나보다 훨씬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상황에 따라선
혼선이 생기나보다.
소수서원 앞에서 카카오택시를 불러타고
풍기까지가서 역 앞에 있는 인삼판매소엘 들러
수삼1채를 사왔다.
풍기까지 간 기념으로 ㅎ
다음엔 단양 역까지 가 볼 참이다.
주변을 잘 살펴보고 이번처럼 너무 많이 걷지않는
코스를 잡아야지!
삼성헬스엔 37천보가 찍혔다.
역사적인 기록이다. ㅋ
발을 너무 고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