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대구언니를 구경시키기 위해 오른 산이다.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서너번의 경험이 있지만 내가 앞서 갈려니 좀 헷갈리기도 했다.
경복궁- 사직공원- 검문소를 지나 산성길로 올라-정상-부암동으로 내려왔다.
전전날 눈이와서 정상쪽은 눈이 녹지않아 미끄러운 구간도 있었다.
청와대며 경복궁이며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 처음 오른 언니로서는 좋아하였다.
내려와서 경복궁을 들릴 예정이었으나 처음신은 등산화가 맞지않아 발이 아프다는 언니땜에 내려와서 그냥 헤어졌다.
북악산을 중심으로 좌청룡에 해당한다지? 우백호는 낙산이라하고.
아기자기 바위들이 볼만하다. 독립문역에서 내려 오르는게 더 나은 코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
바위사이 희끗희끗 눈이 남아있다.
정상쪽
멀리 북한산을 바라보며 가까이 보이는 바위가 기차바위라는데 아무리봐도 기차와는 거리가 먼듯..
좀더 가까이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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