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성곽 주변엔 소나무가 많다. 쾌청한 날씨라 푸르름이 돋보인다.
북한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가장 가파른 막바지 계단길.
북악산이 높지는 않지만 막바지 창의문 쪽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상당히 가파라서 장딴지가 한 사흘은 뭉쳐 있었나보다.
다시 우리 앞에 위용을 드러낸 숭례문. 반갑다.
저번 일욜이다.
토욜엔 김치를 담갔고 일욜에 산행, 자칫 다음날 근무에 방해가 되지않을까 걱정되었지만 날씨가 좋아 단행했다.
성곽 답사 하는걸로..안국역에서 마을버스타고 와룡공원쪽으로 올라 창의문으로 내려왔다.
오는길에 새로이 완공된 남대문엘 들러 국보1호를 구경하곤 남대문 시장을 거쳐 명동으로 접어들어 점심먹고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전철타고 왔다.
남댐시장이나 명동이나 에전보다 훨씬 많아진 외국인을 만날 수 있었다.
국제 도시답다.
오래전 친구삼실이 명동있을땐 모임을 명동에서 자주 했었는데...오랜만에 명동의 인파속에 섞여도 보고..산이고 도심이고 많이도 걸었던 일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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