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창경궁의 단풍

0807mb 2009. 11. 8. 09:54

애초에 창덕궁을 목표로 나섰으나 차가 밀려 마지막 입장시간까지 갈 수가 없을 것 같아 창경궁으로 향했다.

종묘에는 단풍나무가 많지 않고 오래된 참나무가 많았는데 거의 낙엽되어 뒹굴고 있었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나들이객이 많았다.

익숙한 곳이라 빠른 걸음으로 종묘를 지나 창경궁으로 갔다.

아직 초록에 가까운 애기단풍부터 다단계로 진행이 되어 있어 11월 말까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다.

창덕궁도 한번 더 시도해봄직...

 

 

초입의 고즈녁한 부분. 보이는 구조물이 천기대라고 기상대에 해당하는 곳이다.

 

오래된 향나무. 옆에 있는 감나무를 열심히 담고 있는 분이 비켜주기를 기다렸으나 촬영에 열중하고 있어 그대로 담았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까치도 한마리 앉아있다. 감으로 식사를 하려는지. 하늘이 파랬으면 그림이 좋았을텐데.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않고 자연스럽게 두어 시민들이 정취를 느끼게  해주어 정말 좋았다

 

 

춘당지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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