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영월에서 만난 꽃님들

0807mb 2010. 5. 30. 22:59

산좋고 물좋은 영월에서 만난 꽃님들이다.

번들이가 간편해서 들고 가긴 했지만 꽃사진 찍기엔 좀 그랬다. 빼어난 휴대성으로다 휴대하긴 했지만..

 

 

장과장님댁 화단에 있었던 모란.  영월이 서울보단 계절이 조금 늦은듯.. 우리 화단에 모란은 벌써 뚝뚝 떨어지고 없는데... 

 

나물캐는 조에 섞여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발견한 은대난초? 선예도가 별로지만 귀한거니까.

 

흔하게 발견된 은방울꽃. 대부분 꽃이 끝물이었는데 아직 귀엽게 매달려 있었던 녀석.

 

은방울꽃과 더불어 둥글레도 많이 발견되었지만 꽃은 대부분 지고 없어서 담지 못했다.

 

너무 작아 밟아버릴뻔한 구슬붕이. 작년에 축령산에서 처음 발견했을때도 그랬었는데...1년만의 만남 반갑다, 구슬붕이야!

 

펜션앞 천변을 따라 걷다가 발견한 꽃인데 이름을 몰거따. 꽃모양은 쑥부쟁이를 닮았는데...

 

펜션위 언덕을 오르다가 남의집 밭에 심어진 금낭화가 있어서 한컷.

 

씨방이 보이는 것부터 애기꽃까지, 한가지에 세대별로 줄줄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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