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10.30) 북한산 둘레길 탐방에 나섰다. 원래는 우이령길을 갈려고 예약할려니 다다음주 일욜까지 예약이 끝나 있었다. 예약이 없어도 되는 길중 한구간이 비교적 긴 곳을 선택하다 보니 6구간이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대로 길음역 3번 출구로 나가서 7211번 버스를 타고 삼성 롯데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내리니 둘레길 안내가 잘되어 있었다. 우리처럼 둘레길 탐방에 나선 사람들이 같이 내렸다. 15분여를 걸어올라기 둘레길이 시작된다
5구간과 6구간의 분기점. 우린 평창동길을 선택했으니 왼쪽으로 접어들었다
조금 올라가니 연화정사란 절이 있었고 뒤로 북한산의 한 봉우리가 보인다. 저것이 승가봉?
연화정사 안으로 들어가 평창동 마을을 내려다 보았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동네다.
역시 연화정사에서 산자락에 자리한 주택들.
조금 더 아랫동네
연화정사에서 나와 걷다가 만난 이상하게 생긴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를 만나 궁금하기도 하고 희한하기도 하여 한 컷!
어느 저택 담장에 핀 메리골드. 담장이 너무 높아 고급 주택의 내부는 들여다볼 수 없더라는...
제일로 특이하게 생긴 건물. 내부가 무척 궁금했던...
사자능선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향로봉과 비봉, 오른쪽 끝엔 사모바위까지
향로봉과 비봉
북한산 둘레길은 처음이었다.
한번에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 곳이었는데 옆지기의 말마따나 남의 동네 놀러간 것 같았다.
사자능선을 빼면 마을길을 주로 걸어서 차량이 지나다녀 신경쓰였고 포장도로여서 산책하기엔 별로였다.
기회가 되면 우이령길은 한번 가보고 싶다. 둘레길이라도 조용한 산길이라면 더 좋을 거 같다.
올땐 반대로 길음역까지 가서 전철타고 성신여대앞에서 내려 유명하다는 족발집에서 막걸리한잔곁들여 점심을 먹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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