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동영상으로 제작해보고 올려보기도 하고...
답답하여 친구둘과 북악산행을 했다. 주민증 없이도 갈 수 있는 코스로다가.
안국역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와룡공원에서 내려 성곽길로 가지않고 삼청각을 먼저 들렀다.
그 유명한 곳을... 우선 삼청각 사진부터 골라본다.
멀리서 본 삼청각의 모습
한때 높은 분들을 모시던 그 곳이 지금은 어떨까 궁금해하며 한 컷!
의외로 궁금증을 풀 기회가 빨리왔다. 하산하면서 들릴까 했는데 친구가 화장실을 찾는 바람에 화장실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이곳부터 들리기로 했다. 기웃거리며 과연 아무나 들어가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해가며...
유하정이라고 푯말이 적혀있다. 손님을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했다.
이런식으로 본채외에 몇채의 한옥이 딸려 있으며 돌잔치를 알리는 안내문이 적혀있었지만
식사도 조용조용히 하고 있는지 손님이 있는것 같은데 적막감이 돌 정도였다.
뒤쪽으로 돌아가니 본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본채에서 내려가는 곳에서 건너다본 봄이 무르익은 앞산. 저곳도 북악이다.
한옥과 잘 어우러진 목련나무. 목련은 다 지고 없지만..
뒤곁을 돌아나오니 항아리도 있고 된장 간장독도 있었다.
공기좋은 곳에 위치하여 조용해서 가족모임 장소로 좋아보였다.
현수이 친구가 다음에 우리 칠순잔치는 이런데서 해도 좋겠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다.
가격이 만만치 않겠지만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선 그만한 값어치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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