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이 닿은 산

태백산 설경

0807mb 2013. 12. 29. 15:40

 

12.14일 풍경을 이제야 풀어놓는상당히.

청량리서 7:10분발 무궁화호를 타고 태백역에 도착하니 11:15분경.

열차의 식당칸에서 점심을 미리 먹어둔터라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구리에서 온 부부와 택시를 타고 유일사 매표소쪽으로 올랐다.

겨울 산행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고 18:10분발 열차표를 예매해놓은 상황이라 걸음을 재촉했다.

한번 가봐서 알고 있었지만 초입은 상당히 가파른 길이다.

더군다나 눈쌓인 칼바람 부는 산행이라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날씨가 흐려 많이 아쉬웟다. 하얀눈과 새파란 하늘의 조화가 제격인데..

 

눈쌓인 주목나무.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태백의 최고봉인 장군봉.

 1567미터라지만 시작점이 상당히 높은 지점인데다 18:00시 열차표를 예매해놓은지라 걸음을 재촉하여 당골매표소로 내려오니 15;30분쯤이엇다.

기차역과 터미널은 가까이 잇어 우등고속으로 바꿔치기하여 예상보다 일찍 상경하여 면목동 안면도 횟집에서 하산주 한잔하고 걸어서 귀가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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