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만추의 창경궁

0807mb 2015. 11. 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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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을 안하고 이 가을을 보내긴 아쉬워 길을 나섰다.

예전과 같이 종묘를 통해서 창경궁을 갈 심산으로 종로3가 11번 출구로 나갔더니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뭔가 심상치 않은 조짐...입구에 가보니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네?

전에 왔을때도 그랬는데 기억을 못하고 있나?

매표소에 가서 물어보니 종묘표로는 종묘만 입장이 되고 창경궁은 창경궁 정문으로만 입장 가능하단다.

걷는게 겁나지 않으니 종묘를 돌아 창경궁 정문으로 죽 돌아 입장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272번을 타고 왔어야했는데...ㅋ

마지막 자태를 뽐내는 단풍에 흠뻑 취해 보았다.

 

 

 

 

 

 

 

 

 

 

 

 

 

 

 

 

 

 

위의 단풍색이 너무 고와서 가까이서 담아봄

 

 

 

 

종묘입구에서 입장을 못하고 오른쪽으로 꺽여 돌기전에 만난 은행비를 동영상으로 잡아봄.

동영상은 잘 담지 않으나 후두둑 쏟아져내리는 은행잎들을 보고 탄성이 절로 나왔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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