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호텔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동생은 아침을 먹지 않으므로 여행 내내 편의점을 주로 이용했다.
그런데 편의점 도시락 정말 간편하고 맛있었다.
요코하마 시내 관광에 나섰는데 큰 비는 아니나 비가 왔다.
요코하마의 랜드마크라는 빌딩 전망대에 올라가면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다.
10시부터 입장인데 조금 일러 천천히 도착하여 입장권을 사고 기다렸다.
날씨가 나빠 입장권을 20%인가 30%를 할인해 주었다.
실망감을 조금은 상쇄해 주는 할인 제도, 쬐끔 위로가 되었다 ㅋ
한바퀴 빙 돌아 원위치까지 가니 날씨가 좀 환해져 있어서 한바퀴 더 돌았다.
음료도 제공해 주어 주스 한잔도 마셨다.
매립지에 조성한 놀이동산이 전망이 좋았다.
파노라마로도 담아보고..
우리가올랐던 랜드마크 건물 아래에서 올려다 보고도 담아보고..ㅎ
놀이공원을 건너다보면서 또다른 시각으로 담아보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
그전에 여긴 항구의 창고로 사용하던 곳이란다.
의류와 식당이 즐비하였다.
성수동의 창고형 레스토랑이 이곳을 벤치마킹했나? 여기가 아무래도 더 오래되었을터니... ㅋ
여러가지 매뉴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중국거리를 가기위해 가까이 있는 바닷가 공원을 들렀다.
깨끗이 정비된 공원과 오래된 나무들이 한가로움과 여유가 느껴졌다.
소공원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공원 끄트머리에 있는 저 큰 배는 쉐빙선이라고 했다.
중국거리..역시나 사람들 엄청 많았고 수많은 가게 앞에는 줄을 서서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린 점심을 먹고 간 터라 큰애기가 일러 준 유명 식당을 지나쳤지만
돌아오면서 사자고 해놓고 돌아올 땐 다른 길로 오는 바람에 여기서 먹거리를 구매하지 못했다.
중국 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소공원엘 들렀다.
식물원급으로 다양한 식물이 있어 한바퀴 빙 돌았다.
공원 끝나는 부분에 이르니 멀리 보이던 다리가 가까이 잡힌다.
공원에서 도보로 예약된 호텔에 도착하였고 동생은 택시를 타고 랜터카를 주차해둔 곳으로 가서 차를 가지고 왔다.
짐을 풀고 먹을거리가 풍부한 우리로 말하면 먹자골목 중 한 식당을 찍어서 들어갔다.
소바, 샤브 등을 시켜서 먹었다. 야채 샐러드도 나오고 나름 괜찮았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여기서 이틀을 묵을 건데 동생이 예약하면서 흡연실 금연실 체크를 하지않아 객실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
하지만 주말이라 교체할 방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이틀을 지내기로 했다.
전날 갑자기 예약한 그 호텔이 정말 가격면에서나 시설면에서나 훨씬 훌륭하다는 걸 느꼈다.
그런대로 휴식은 잘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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