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일 한글날 옆지기 쉬는날 내가 생각해낸 곳이다.
애들 어릴때 은행잎이 노오랗게 물들었을 때 가고 처음이었다.
그 때를 생각하며 가보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날씨좋아 다니기 좋은 날이 얼마나 되랴 하면서 나섰다.
중랑교 버스 정류장에서 65번 버스를 타니 홍유릉까지 간다.
동구릉만큼 붐비지 않고 한적하니 좋았다.
고종황제릉인 홍릉과 의친왕, 덕혜옹주묘, 이구묘를 둘러 순조왕릉인 유릉까지 한바퀴하니 걷기운동에 적당한 거리가 되었다.
입구쪽에 고욤나무에 고욤이 주렁주렁했다.
저것의 맛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이런 원형 연지는 없다는데...때늦은 수련이 몇송이 피어 있었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잠든 홍릉. 아래쪽은 제사때 사용하는 우물이라고 한다.
여긴 의친왕릉이었던 것 같다.
주차장앞에 있었던 구절초
능을 나와서 이동 중 색깔 고운 좀작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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