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도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을 수 없어 카메라까지 둘러메고 나섰다.
땀이 비오듯하는데 에라이!! 손수건을 안챙겼다.
정 안되면 렌즈닦는 융이라도 사용하지뭐 하면서 그냥흐르는대로 둬 버렸다.
흐를만큼 흐르니 나올땀도 없었는지 더이상 흐르지 않는다.
자주가는 배봉산을 향했다.
산에 들어서니 벌써 공기가 다르다.
서늘한 숲의 기운!!! 햐, 그래서 역시 숲이 좋은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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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 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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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산꼬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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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꽃. 하늘나리, 땅나리도 정말 이뻤는데 전부 져버리고 참나리도 거의 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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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원추리에만 이렇게 진딧물이 바글바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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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채꽃의 증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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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이름은 뭔지 모르겠다. 허리가 잘록하고 꽁지는 개미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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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해를 받고있는 사위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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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서 본 하늘의 구름이 멋있어서 한컷. 오토레벨을 줬더니 하늘색깔이 진하게 푸르러졌네?
ISO를 높였더니 질감은 거칠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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