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장미

겸재교 다리를 건너 중랑천을 따라 걷다 묵동쪽으로 진입하여 뚝방의 장미원길로 갔다.

오래전 우리가 면목동에 살았던 그때부터 가꾸어 놓은 장미꽃길은 계속 관리하여 아직도 잘 유지되고 있고 이후에 중간중가 아치를 만들어 넝굴이 자라나가게 만들어놓았다.

아침밥을 먹고는  혼자 여유롭게 카메라메고 나섰다. 한 10년 정도나 되었나?

그때나 지금이나 장미는 꽃중의 꽃으로 도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그전에도 그랬듯이 메꽃이 언덕에 좍 깔려있었다.

 번식력이 강한 녀석

 

고들뻬기같이 생겼으나 꽃이 너무 크고..생소한 녀석이다

 

배추흰나비

 

왜가리 녀석이 혼자서 왠지 몰골이 정상이 아닌듯..좀 처량해보인다

 

주홍부전나비? 세파에 시달려 날개가 상처투성이다.

 

드디어 뚝방길 장미덩굴.. 짙은 붉은색 흑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