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 먼저 올리고 수정해야겠다.
폰으로 찍은 사진을 옮길려니 번거롭다. 폰에서 글쓰기는 쉽지않아 사진 올리고 피시에서 글쓰고.
선유도행 9:30분표를 예약해 두었으나 인원이 차지않아 10:30분 배를 이용해야 한다는 연락을 어제 저녁에 받았다.
친구들은 일찍 서두르지않아 좋다고들했다.
아침에 간단히 누룽지를 끓여먹고 콘도 가까운 해변으로 갔다.
거기가 채석강과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르고 체크아웃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10여분만 걷자고 온 길이었다.
해수욕장 가까이까지 갔다가 저쪽 사진 끝나는 곳이 채석강인지도 모르고..
차를 타고 조금 진행하여 채석강을 네비에 찍으니 한바퀴 빙돌아 다시 콘도근처까지 오는게 아닌가!! 기가 막혀~
건너를 보니 아까 우리가 산책하던 그 길..쓴옷음만
콘도를 떠나기 전 산책로를 따라 바닷가나 구경하자며 나선 해수욕장 근처..저편 끝나는 지점이 채석강이란 걸 모르고..ㅉ ㅉ
채석강의 특이한 바위들
산책했던 건너편을 보며 친구들도 한번 찍어주고
채석강을 구경하는 중에도 선착장을 향해 이동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배시간에 늦을까봐 유람선회사 여직원이 전화를 해왔다.
유람선 선착장은 새만금 방조제 중간에 있는 야미도에 있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단다.
여유있게 도착하여 예약한 군산유람선으로 가서 승선계를 작성하러 갔다.
소매물도 여객선 승선때 주민증 확인하는 것을 경험했던 터라 친구들에게 신분증을 확인하자 효정인 차에 놓고 내렸다고 차로 가지러 가고 안산 친구는 아예 가져오지를 않았다고 배를 못타게 생겼다고 발을 동동 구른다.
부딪쳐보자 하고 직원에게 문의하니 그냥 타면 된단다. 헛웃음이 나왔다. 이 동네는 또 다르구나!!
안된다했으면 어쩔 뻔 했어?
우린 선유도닷컴을 통해 예약을 했었고 야미도 선착장엔 유람선회사가 두군데 있었다.
원래 D코스 2만원짜리를 예약했으나 9:30분행이 취소되고 10:30분 출발이라 섬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져 B코스 가격인 16000원이 되고 말았다.
선유도에 도착하니 11:10분 정도로 도보로 여행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 섬에서 운행하는 1만원짜리 봉고차를 타고 움직였다.
섬을 돌다 내려서 걷기도 하고.. 그래서 선유도 외 장자도나 무녀도 등 다른 섬은 밟아보지도 못하고 바라보기만했다.
신시도앞을 지난다. 신시도는 연육교로 연결되어 저기 삐죽 솟은 곳까지 등산을 하면 전망이 아주 좋다고 설명해 주었다.
갈매기들, 아주 살맛났다.
멀리 선유도와 육지를 잇는 연육교가 보인다.
저 다리가 내년 8월이면 완공된다는데, 섬에도 공사하느라 훼손된 부분이 흉물스럽게 보여 일면 안타깝기도 했다.
선착장에 내리자 바로 눈앞에 나타난 망주봉. 임금님을 그리워하는 남여 바위라했다
옥돌해수욕장..여기서 데크 길이 시작되었고 장자도 입구까지 이어졌다.
산책로가 바다로 죽 이어져 발걸음이 가벼웠고 기분도 상큼했다. 그런데 날씨는 왜 이런거야!!!
산책길 끝나는 곳에 장자도와 연결된 다리와 멀리 장자도가 보인다
짚라인 있는 곳에서 파노라마로 담아보았다.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멀리 망주봉
마침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는 두분을 발견 급히 눌렀다. 20000원인데 시험운행기간이라 15000원이라했다.
기대지 말랬는데...살짝 기댔을 뿐이라오!
12:20분에 유람선 다시 타고 고군산군도 주변을 돌면서 설명해 주었다.
동굴 모양의 바위들.
장자도 크게 잡아보기
인어등대라고했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들어간 시간이 썰물때리 경치가 덜 좋다고 하였다.
거북이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의 바위
가마우지섬이라 하는데 가마우지 배설물 때문에 소나부가 다 고사했다는 설명. 어째 고사목만 있더라니!! 선유대교가 가까이 잡혔다.
올망졸망 섬들이 멀리 떠있다
군산에서 점심을 했다. 맛집 검색하여 최고횟집으로..물회와 복지리, 생우럭탕을 시키니 이렇게 거하게 나온다.
물론 이런것까지 포함한 가격이리라..인당2만원씩인데 이외에도 스키다시가 더 나왔다.
푸짐하게 맛있게 점심을 하고 수다도 떨다가 3시반경 나왔다.
은파유원지라고 산책하기 좋은 호수를 조금 산책하다 4:00시경 줄발하여 병점역으로 올라왔다.
병점역 雪氷에서 정산후 헤어져 집에 오니 9:00시쯤 아무도 없네...씻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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