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두번에 나눴다.
이번 여행중 가장 많은 샷을 날렸던 곳...구채구
● 경해 : 호수 주변의 산세가 수면 위에 거울처럼 비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거울호수는 구채구의 여러 호수 중 최고로 꼽힌다.
데크길 가득 사람들로 넘쳐난다. 정말로 거울 같지 아니한가요?
더 가까이서 느껴보자!
● 낙일랑 폭포 : 낙일랑이란 장족말로 '장엄하다, 장관이다' 라는 뜻으로, 낙일랑 폭포는 300미터의 폭으로 중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폭포 중 가장 큰 폭포이다.
폭이 그렇게 넓다고는 하나 진주탄폭포를 봤던지라 그것만큼 감동적이진 않았다.
장족 마을과 깃발들. 종교적인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기억이 가물가물
여기서부터는 계속 걸어서 이동하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풍경이 좋으니 사진 찍으며 자연을 감상하며 한눈 팔 새가 없이 계속되는 아름다운 풍경들로 정말 발걸음이 경쾌했다.
물속에 잠긴 나무들. 저렇게 드러누워 오랜 세월 물속에 잠겨있어도 석회석으로 코팅이 되어 썩지를 않는단다.
물속에 잠긴 고목인데 꼭 물밖에 있는 것 같다.
내가 사진을 찍고도 눈을 의심하게 되어 옆지기에게 확인까지 했다는..정말 물속이 맞단다.
오!! 어떻게 이런 모습이!!!
쏟아져 내려오는 물줄기가 저기 호수 물빛을 받아 완전 예술이다.
숨이 멎을 것만 같은...
신께서 인간에게 주신 너무나 완벽한 선물이라고나 할까?
몇날 며칠을 돌아다니고 싶은 구채구의 풍광을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
*
*
구채구 관광을 마치고 우리팀이 아닌 다른팀들은 대부분 어제의 그 맛사지가 좋았다며 맛사지 받으러 가고 우린 숙소로 들어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옵션으로 선택한 야크뷔페로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은 사장님에 대한 사례로 직원들이 사기로했다.
야크고기맛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다들 만족해하는 저녁이었다.
반주를 곁들여 먹고는 부족했는지 호텔에 들어와 남아있던 양주를 다 털어먹고야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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