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이가 안방에서 내가 읽다 둔 책을 가져오더니
누워서 저런 자세로 책 읽는 흉내를 낸다. ㅋㅋ
아이보는데서 찬물도 못마신다는 옛말이 딱 맞다.
아이보는데서 누가 저런 나쁜 자세를 시범 보였담?
아침엔 엄마가 저 먼저 밥을 먹였는데 할머니 흑미찹쌀떡 먹는걸 보더니 달라는 손짓을 했다.
정말로 한입도 남지 않은 걸 콩알만큼씩 잘라서 주니까
그걸 또 맛있게 먹는다?
찰기가 있어 그릇에 붙은것까지 다 떼어 먹으려해 물을 묻혀서
1도 안남기고 떼어 먹였다.
백설기도 잘 먹더니 찰진 떡도 잘 먹네 녀석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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