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라면 등으로 아침을 먹고 타우랑가 관광에 나섰다.
철호씨가 무선햄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교사 부부가 마침 타우랑가에 있는 무선햄하는 지인 집에 휴가차 와있어 합류하였다.
무선햄을 하는 세계인들과 교류를 하는 부부로 곳곳에 지인들이 있어 현지에 가면 지인집에 묵는다고 했다.
오래전부터 해외여행을 빈번하게 해 왔으며 뉴질랜드도 여러차례 방문했다고 한다.
이 분들은 교사라 여유롭게 북섬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갈 예정이란다.
요트계류장엘 먼저 들렀다.
뉴질랜드엔 네집에 한집꼴로 요트를 가지고 있단다. 아예 요트를 주거지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
바닷가 아파트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카페라떼 한잔씩했다.
그 아파트에 딸린 요트주차장? 참 특이한 풍경이다,
우리네 아파트 주차장 역할을 하고 바로 아래 바닷물이 닿아있어 손쉽게 빠져 나가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우리의 목적지 망가누이산이 보인다.
철호씨는 매주 운동삼아 저 산에 오른단다. 운동을 하지않아 처음엔 힘들었는데 이젠 한결 수월해졌대지?
요트계류장 근처에서 쉬고 있는데 커다란 개가 바닷물에 뛰어들었다 뭘 물고 쏜살깥이 뛰어나가길레 후닥 샷을 날렸더니 ..
저 벤치에 앉은 아저씨가 훈련을 시키고 있더라는..ㅋ
일행 중 한사람이 말했다. 정작 훈련은 개가 아니라 사람이 해서 살을 빼야할 거 같다고..ㅎㅎ
이제 바로 산아래로 왔다. 해변이 아름답군!!!
저기 저산인데 해발 얼마되지 않는 산이다.
저 아래 흰 점들은 양떼 목장의 양들이다.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데 스맛폰이라 너무 멀리 잡을 수 밖에 없는 아쉬움
여기도 오클랜드 마운트이든 정상표시랑 같은 표시가 있네
해안선이 아름답고 특이한 지형으로 전망이 좋다.
망가누이산에서 바라본 정말 기~인 섬 마타카나. 아, 정말 가 보고싶은 섬이다
날씨만 잘 해줬다면 한경치 더할텐데, 조금 아쉽다.
파노라마로 담으니 전체 그림이 나오네..옆지기꺼 가져옴.
사실 사진은 니꺼내꺼 막 섞여있다
저 섬의 시작이자 가장 가까운 곳인데, 저기 해수욕장으로 개발하면 대박일거 같은데?
산에서 내려오는길..요트가 떠 있고 참 평화롭다. 하늘색을 한번 더 원망하고
다시 내려와서 담은 해안가 풍경
산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었다.
우리교민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옆지기는 짬뽕을 먹고 나는 잡채밥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우리 잡채밥은 짜장도 좀 얹어주는데 짜장은 없어도 아주 맛이 좋았다.
다른 매뉴를 먹었던 분들도 다들 맛있다고했다
점심을 먹고는 타우랑가시내와 히스토리빌리지, 해변가 공원등을 산책햇다
히스토리빌리지 사진은 따로 정리했다.
해안가 공원의 조각상이 재밋어서 담아봤다.
고양이가 내려오려고 하자 온갖 것들이 짖고 으르렁거리고 난리바가지다.
힘센 것들이 난리부루스를 하고 있으니 동족인 굉이 녀석기 무서워 슬며시 몸을 움츠린 모습이 재밌다.
멀리 보였던 철로옆 데크길도 겅어보고
저기 보이는 파란색 건물의 FISH마켓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한 곳이란다.
싱싱한 생선이 떨어지면 더 이상 장사를 하지 않는단다.
우리도 그 유명한 곳에서 입을 즐겁게 하려고 갔더니 생선이 다 팔리고 없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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