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박2일 선조사적지 탐방

0807mb 2019. 6. 17. 19:23

 

 

 

 

 

 

 

 

 

 

 

 

 

 

 

 

 

 

재경 진주하씨 문중 사적지 탐방에 따라 나섰다.

충북 괴산의 문충공 손자묘소를 참배하고 봉평 거기막국수에서 수육을 곁들인 막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문충공의 후손인 종중분이 운영하는 막국수집인데 수육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점심먹고 문충공 후손들의 묘역을 참배하였다.

경치도 좋고 묘역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감자꽃이 하얗게 핀 들녘이 이채로웠다.

간혹 자주색 감자꽃도 눈에 띄었는데 자주색꽃은 자주색 감자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 감자들은 8.9월에 수확을 한다고했다.

대관령을 넘어 양양에 있는 하조대에 올랐다.

하조대는 여말선초 문신인 하륜과 조준이 만났던 곳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하조대 건립 과정에서의 일화를 문중 어르신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조상에 대한 긍지가 대단하셨다.

하조대는 조상의 발자취를 더듬는 외에도 기묘한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경치가 참 좋았다.

이런 곳에서 벗을 만나 문장을 겨루고 하셨겠지...

설악유스호스텔에서 1박을 하고 거기서 아침 식사까지했다.

호텔식이 아닌 유스호스텔식 식사도 좋았다. 나물들이 맛있었다.

식사후 느긋하게 설악동으로 가서 권금성에 올랐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중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니 운무가 움직이며 멀리 조망은 어려웠지만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졌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고소한 생두부와 순두부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점심후 바닷가에서 파도를 즐기다 2시경 출발하여 6시경 서울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