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저물녘 다산생태공원 답답했던지 무조건 나선 길 이렇게 추운 날 왠 사람들은 그렇게 많담? 다들 갇혀 지내기 힘든가 보다. 겨울 강변 풍경도 멋스럽네? 풍경 2020.12.20
분당 중앙공원 둘러보기 분당 사는 친구가 올린 꽃무릇 사진에 혹해 남의 동네 공원 탐방에 나섰다. 꽃무릇 다 지겠다고 옆지기를 재촉하여 어제 다녀왔다. 져버린 것도 많았지만 무리지어 있으니 그래도 감탄을 자아낼 만했다. 경회루를 닮은 호수도 있었는데 옆지기는 경주 안압지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한산이씨의 집성촌이었던 곳을 개발한 수내동 가옥은 옛날 민가 모습을 보여주고 공원 개발시 한산이씨 문중에서 조상묘지 이전을 반대하여 토정 이지함의 조부묘를 비롯한 묘소가 여럿 남아있고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잘 관리되고 있었다. 동네 뒤산 정도의 산이 있어 청량한 공기도 흡입하며 내려가니 커다란 공연장도 나타난다. 공연장 가의 벤치에는 시민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었다. 우리도 잠시 쉬면서 여유를 부려봤다. 공연장에서 조금 돌아 나오니 꽃무.. 풍경 2020.10.04
중랑천 장마때 그제 저녁 무렵 운동하러 갔다 동부간선도로 턱밑까지 차오른 중랑천을 보고 깜놀! 먼저 주말농장의 농작물이 떠오른 건 왜지? 운동하러 다니면서 본 과채들이 못쓰게 생겼다. 아무리 정성들여 가꾼 농산물도 자연앞에 무기력할 뿐이다. 인명피해에 비하면 그깟 과채가 대수랴? 수마가 할키고 간 생채기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풍경 2020.08.08
남양주 물의정원 다녀왔어요 다산생태공원과 한꺼번에 올릴려니 어째 불안불안하여 제목을 하나 더 만들었다. 사진을 많이 올리면 과부하가 걸리는지 걱정이고 글쓰기도 수정하기도 시간이 걸린다.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라는 느낌이다. 저번 일욜에 찜해두었던 물의 공원에도 아침 일찍 나섰다. 사람 몰리면 주차하기 어렵고 산책하기도 그렇고 해서 7:20분경 나서 8:00시경 도착했다. 한바퀴 빙 둘러보니 9:30분. 우리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았던지 도착하니 벌써 주차장 하나는 거의 차 있었다. 꽃양귀비는 절정의 화려함은 삭아지고 씨방이 많이 맺혀 있었다. 그래도 멀리서 보면 화려함이 남아 있었다. 강변 분위기는 꼭 우포늪 분위기였다. 오래 된 왕버드나무도 많았다. 강변 풍경은 어딜가나 정겹다. 운길산역에서 400미터 정도라니 전철로 이동해.. 풍경 2020.06.15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수종사 블로그 개편되고 글쓰기가 어려워졌다. 나만 그런가? 영 익숙하지가 않다. 저번주에도 글쓰다 실패한 후 에잇 하면서 그만 둔 후 재도전이다. 저번일욜에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생가 주변에 있는 생태공원과 수종사를 다녀왔고 이번엔 지난일욜에 봐 둔 물의 정원을 다녀왔다. 한동안 잊고 지낸 주변의 명소들을 발굴하는 중이라고나 할까? 생태공원은 둘째아이가 추천해서 가봤는데 한창 금계국의 노란색이 눈길을 확 끌고 조용히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상당히 오래전에 다녀간 곳인데 그동안 많이 정비가 되어 있었다. 하긴 우리나라 곳곳이 둘레길 없는 곳이 없으니.. 경치 좀 있는 곳엔 어디든 걷기 참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늘 보는 곳이 아닌 다른 동네 둘레길에서 운동을 하니 일거양득이다. 일찍 나선 길이라 둘러보고 나도.. 풍경 2020.06.15
경춘선 숲길따라~ 긴 연휴, 어젠 경춘선 숲길을 걸었다.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폐 철로를 따라 육사옆을 지나고 담터로해서 갈매역에서 전철 타고 돌아왔다. 오리 가족이 나들이 나왔다. 조그만 천을 따라 새끼 10마리를 거느리고 ㅎ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새끼가 몇마리인가 세고 있었다 ㅋ 마지막 .. 풍경 2020.05.04
파주 마장호수 여러번 출렁다리에 관해서 들어봤지만 가 볼 생각은 없었는데, 옆지기 고교친구가 그제 다녀와선 좋다했다고 가보잔다. 고향 친구들 톡에 희망자 모집에 나섰으나 친구 하나 섭외하여 아침 08:30분에 구파발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구파발역에 도착하니 8시 10분 너무 빨리 나왔다고 .. 풍경 2020.05.01
어제는 천장산, 오늘은 서울숲 어제, 오늘 가을 같은 하늘색이다. 어젠 홍릉 가다 옆길로 새서 천장산을 돌고 외대로 내려와 경동시장, 청량리 수산시장에서 장을 봐왔다. 싱싱한 가자미와 백조기를 사서 기분이 좋았다. 동네서 못만나는 싱싱한 것들을 샀으니. 어제. 오늘 동네서 늘 하던 운동을 좀 멀리 나간 .. 풍경 2020.04.05
날마다 봄 그제는 배봉산 둘레길을 어젠 중랑천변을 광진구쪽으로해서 중랑구쪽으로 올라왔다. 매일 어디든 봄이다. 마지막은 복사꽃이다. 작년에 봤던 서대문구 안산의 복사꽃이 보고싶다. 요즘은 눈 뜨자마자 태양이를 보고 자기 전에도 태양이를 보고 잔다. 녀석 빨리 실물을 보고 만져.. 풍경 2020.04.04
여의도 공원의 가을 우리나라 돈을 좌지우지 하는곳, 여의도. 이런 금싸라기 땅에 숨쉴수 있는 공간을 만든 조순 시장의 결정에 또한번 존경을 표했다. 서울지본에서 있은 퇴직자를 위한 설명회는 별반 도움이 되지않아 일찍 정리하고 나왔던 터였다. 오늘은 이 공원 서쪽에 숨겨져 있었던 곳을 훔쳐.. 풍경 2019.11.11